아무나 못되는 나쁜 남자.

서슴없이 나쁜 짓을 해대지만, 가진 매력이 넘쳐서 여자들이 거부할 수 없는 옴므 파탈. 나! 쁜! 남! 자!
나도 한 번 나쁜 남자가 되어 보고 싶었다. 아주 중요한 한 가지를 놓친 채 말이다. 

이성들에게 아주 친절했던 말투와 행동을 버리고, 그냥 내키는 대로 행동하고 상대했다. 
덕분에 돌아온 것은 예전보다 더 심한 찬밥 신세. 

가뜩이나 아는 이성이 없는데 이젠 아예 말라가는 추세이다. 
더욱 슬픈 것은 생각해 보니 나는 나쁜 남자가 될 수 없는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잘 생각해 보면, 
우리 주변에 사는 아주 평범한 여성들의 머릿 속에는 이러한 나쁜 남자의 이미지가 존재하고 있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여자들이 말하는 매력적인 나쁜 남자는 기본적으로 외모적인 매력이 충분히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이다.
 
외모도 안 되는데 나쁜 남자 스타일로 살아간다고?! 그건 그냥 '못된 놈'일 뿐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이런 걸 뒤늦게 깨달은 나는 참으로... '바보처럼 살았군요?!'

p.s 웃자고 쓴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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